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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을 위한 맨유&리버풀 직관 여행 팁(EPL, 경기장 투어, 교통)

by 여행하는 혜콩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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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꿈꾸는 여행이 바로 영국 EPL 직관 여행입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FC는 세계적인 라이벌 구단으로, 축구 팬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도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맨유와 리버풀, 리버풀과 맨유 두 팀의 홈경기 직관 방법, 경기장 투어 예약 팁, 그리고 도시간 교통 및 여행 루트까지 자세히 안내하여 축구 팬들이 실전 여행 계획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PL 경기 일정 확인과 티켓 구입 요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시즌이 매년 8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진행되며, 홈이나 원정 방식으로 총 38라운드가 펼쳐집니다. 따라서 여행 일정을 경기 일정과 겹치도록 사전 계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경기 일정은 보통 시즌 개막 1~2개월 전 EPL 공식 홈페이지와 각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고, 일정은 TV 중계 및 컵대회 일정에 따라 변경되기도 하므로 출국 직전 최종적으로 일정 체크는 필수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Old Trafford)와 리버풀 FC(Anfield)의 경기는 인기도가 높아 티켓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일반 팬이라면 공식 홈페이지의 '회원 예매' 또는 '티켓 대기 예약제'를 통하여 구입하거나, 'Hospitality Package'(접대 티켓)을 선택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입장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패키지는 일반석보다는 다소 가격이 있지만 식사와 기념품, 라운지 이용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티켓은 구단 공식 채널 외에는 가급적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중고거래 플랫폼이나 알 수 없는 경로는 사기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일부 경기의 경우 'Season Ticket Holder' 전용이거나 '멤버십 우선권'이 있어 EPL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 멤버십 등록은 필수입니다.

 

맨유와 리버풀 경기장 투어 예약 및 추천 포인트

EPL 직관 외에도 많은 축구 팬들이 선호하는 여행 코스가 바로 홈구장 투어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Old Trafford)'와 리버풀의 '안필드(Anfield)'는 모두 경기장 내부를 개방한 공식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일이 아닌 평일 또는 경기 전 일정 시간대에 진행됩니다.

올드 트래포드 투어구단 박물관 관람, 선수 라커룸, 터널 워크, 감독석, 기념품 샵 이용까지 약 60~90분간 진행되고, 가격은 25~30유로 정도 입니다. 리버풀 안필드 투어도 유사한 코스를 포함하며 특히 'The Liverpool Story'라는 전시관에서는 클럽의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어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투어 예약은 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가장 안정적입니다. 성수기(주말, 방학 시즌)에는 보다 일찍 매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소 2주 전에는 예약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티켓 패키지에 투어가 포함된 상품도 있으니 여행 일정에 맞게 활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현장에서는 영어로 해설이 진행되므로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의 경우 한글 자막이 있는 유튜브 경기장 리뷰 영상 등을 사전에 시청하고 방문하면 현장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맨체스터 ↔ 리버풀 이동 및 여행 루트 설계

맨체스터와 리버풀은 영국 북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도시로,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기차의 경우 Manchester Piccadilly ↔ Liverpool Lime Street 구간이 가장 빠르며, 일찍 예매하면 3~10유로 사이의 저렴한 요금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영국의 주요 철도 예약 플랫폼은 Trainline 이나 National Rail 이며, 실시간 요금과 좌석 정보를 제공합니다.

기차 외에도 National Express나 Megabus 같은 고속 버스를 활용하면 비용 절감이 가능하지만, 이동 시간은 기차보다 약간 길 수 있습니다. 특히 리버풀에서 경기 직관 후 당일에 맨체스터로 복귀하거나 그 반대의 루트를 계획할 경우,

오전 이동 - 낮 관광 - 저녁 경기 관람 형태로 일정을 짜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두 도시 모두 도심 내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되어 있으며 경기장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맨유의 올드 트래포드는 트램(Metrolink) 'Old Trafford'역 또는 버스를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리버풀 안필드는 시내에서 운영되는 셔틀버스나 도보로도 충분히 이동이 가능합니다.

EPL 직관을 계획할 경우 런던 입국 - 맨체스터 - 리버풀 - 런던 복귀 루트로 5일~7일 일정을 구성하게 된다면 관광과 축구 모두를 만족시키는 이상적인 유럽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맨유 & 리버풀 직관 여행은 단순한 축구 관람을 넘어선, 두 도시의 문화와 클럽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티켓 확보와 경기장 투어 예약, 교통 이동까지 꼼꼼하게 준비해면 EPL 팬 누구나 꿈꾸는 '성지순례'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일정을 확인하고 잊지 못할 축구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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